신세계그룹이 ‘신상필벌(信賞必罰)’에 방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실적이 있는 곳에 확실한 보상을 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하자는 포석이 깔려있다. 올해 각종 논란 중심에 섰던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수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
내년 3월 나란히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대표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의 향후 거취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유통가에선 수장 교체를 통해 새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줘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 지마켓
스타벅스 시즌 굿즈(기획상품)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여름 e-프리퀀시 행사의 인기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 중 하나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스타벅스는 즉각 교환 절차에 나섰다.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준다는 것인데 이 보상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신세계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 접근 증가량이 롯데를 앞질렀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체감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략이 빛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가 롯데·현대·신세계 국내 3대 백화점의 차량도착수와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기기수의 올해 상반기(1~6월)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
한국맥도날드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한국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킬 전략적 파트너십 대상을 찾고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매물로 나왔던 중국과 홍콩 사업권은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이 중국 중신(CITIC·中信)그룹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수했다. 한국에서는 칼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법인명을 ‘에스씨케이컴퍼니’(SCK컴퍼니)로 바꿨다. “최근 주주구성 변경에 따른 후속 조처로서 지난 28일 등기를 완료했다”는 것이 SCK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스타벅스 브랜드, 매장 로고, 운영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앞서 지난 7월 이마트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17.5%를 추가
이마트가 3분기 매출액 6조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나타냈다.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을 6조3119억원으로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또 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분기 누계는 지난해 동기보다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
SSG닷컴의 기업공개(IPO)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SSG닷컴은 재무적투자자(FI)들과 상장 추진 결정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SSG닷컴은 빠른 시일 내에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치고 IPO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예정된 수순이긴 하지만 상장을 급하게 서두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그만큼 내부 실탄 확보가 다급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SSG닷컴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자회사로 편입됐다. 신세계 이마트를 통해 스타벅스 미국 본사로부터 지분 17.5%를 추가 인수하면서다. 국내에 스타벅스 1호점을 들여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결단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 운영계약 만료…매수 시점 저울질 이마트는 27일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스타벅스·이디야커피·공차 3파전 … 차 수입량 늘고 메뉴 다양해져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차(茶)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디야커피는 티(tea) 메뉴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를 론칭하고 전국 2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블렌딩티는 과일을 건조해 조합한 과일티에 과일청을 첨가해 만든 메뉴다. 이디야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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